패션이야기
살아있는 전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생계를 위해 의대에서 백화점까지 1934년 이탈리아의 북부 피아제찬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태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태어나고 얼마뒤인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어 전쟁으로 생활고를 겪게 됩니다.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주말엔 극장에 한 번씩 가기도 했습니다. 호기심이 많던 그는 배우들의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여자 친구들에게 차림새를 정돈해주고 머리도 만져주고 바지도 수선할 만큼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친구들 모습을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깔끔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전쟁과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그는 디자이너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당시에도 유망했던 밀라노 의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하지 않았던 의대였기에..
2023. 1. 5. 18:15